남원의 자원봉사단체들 화나 자원봉사활동 이대로 둘 것인가...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2년 여 년 동안 방황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여 년 동안 남원사회봉사단체 협의회가 남원시와 위탁체결 운영해오던 상태에서 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의 법인설립 및 위탁관계에서 문제가 드러나 그동안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정상화를 위한 건의와 항의로 문제점이 가시화 되면서 기능이 상실되어 있으며, 그 문제점과 이행여부의 불투명 속에 시민사회와 자원봉사단체들은 신속한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자원봉사(自願奉仕)는 지역주민들이 자율성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건설하며 나아가 지방자치의 정착 발전에 기여, 지역사회 공공의 이익을 위한 활동이다. 그러나 남원시는 자원봉사활동의 본질에 의한 활동이라기보다는 관에서 주도하는 관변화의 의구심이 가중되고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갈등과 분열이 사회문제화 되고 2년 여 째 자원봉사 활동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를 중재한 남원시 또한 남원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한 인식부족, 법적유권해석 등이 오늘날 남원자원봉사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저해 시키고 있으며 또한 남원시는 법인을 주도한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와 현재 운영자들과의 문제를 남원시가 개입하면서 남원시에서 많은 이사를 추천하면서부터 상호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추어 더욱 불신을 가져와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지난 1월 남원시청에서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 남원시 대표 등 3자회의에서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와 남원자원봉사종합센터가 공동 책임으로 운영을 협의한 바 있었으나 1월 남원시와 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 대표는 남원사회봉사단체 협의회를 배제 한 채 일방적인 위탁계약체결을 하면서부터 더욱 큰 불신만을 남겼다.
이로 인하여 남원시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계속 항의와 협의 등을 거치면서 남원시 주도와 방관으로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관리 감독기관인 남원시는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목적과 기능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자발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인 민간단체에 현재 남원시의 지방행정주사급을 파견 운영하고 있어, 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의 기능 뿐 아니라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갖는 다양한 기능들이 저해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으며 관변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목적과 의지가 어디에 있는지 시민사회와 자원봉사 단체들에게 의혹을 주고 있다.
특히 2008년도 6월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 문제제기를 한 이후 예산집행에 문제점들이 감사에 지적되었었다.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자원봉사활동이 관에 의해서 주도된 관변활동으로 변해가는 활동에 아쉬움을 느끼며 하루빨리 남원시자원봉사센터의 활동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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