欲傳春信息 不파雪埋藏 욕전춘신식 불파설매장
봄소식을 전하고 싶어
눈속에 묻히는것도 겁내지 않는다
매화의 이야기리라
궁색한 긴긴 겨울이
어서좀 가주었으면 하는 마음은
선비나 촌부나 다를바 없었을것이다
그 겨울의 끝에 미쳐 눈도 다녹기전에
雪中梅.... 매화가 꽃망울을 연다
이제 곧 봄이다
선비는 밤시간도 아쉬워 촛불을 켜 들고 매화를
바라본다
남원에도 춘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밤새 불켜들고 함포고복 태평가를 부르는 경제의 봄이...
이제 선량을 뽑는 선거가 임박하였다
우리의 현명한 선택에 달려있다
눈에 파묻혀 죽음을 겁내지 않고 봄소식을 가져오는 매화 처럼
우리에게 봄소식을 가져올 선량은 누구일까?
정녕 남원의 따스한 봄날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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