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북자원봉사자대회’ 성황리 개최
▶자원봉사자 1,500여명·20여개 단체 참석, 자원봉사자 한 해 마무리
▶자원봉사왕, 나눔기부왕 등 200여명 봉사천사들 수상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는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하여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2017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를 11. 29(목) 도청 공연장에서 성대히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김종철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김승환 교육감 등 내빈과 자율방범연합회 등 20여개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자원봉사자 대회는 도 센터의 법인 출범 이후 10년의 역사를 회고하고 다가올 미래 10년의 청사진을 그려 전국자원봉사를 선도하는 광역센터(道)로써 자리매김을 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그 동안 전라북도 자원봉사 역사를 돌아보는 사진전과 수상자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축사 등 기념식과 자원봉사자의 열정을 담은 패션쇼 및 “행복합니다” 플레시몹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전라북도 자원봉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약하는 “앞으로 10년도 함께” 자원봉사 퍼포먼스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도지사 시상은 ‘자원봉사 왕’ 개인부문에서 봉사활동시간이 가장 많은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김성량 님(2,043시간), 가족부문에서 더군산타임즈 김용연 가족봉사단(1,045시간), 단체 부문에서 정읍시 자율방범연합회(65,556시간)가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자랑스러운 이름을 올렸으며, ‘나눔기부왕’에는 고지선 동조라이온스 클럽 회장을 비롯한 140여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도의회 의장상부터 도교육감상,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까지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 따스한 손길로 자원봉사를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는 “우리는 역사를 통해 미래를 연다. 지난날의 자원봉사자의 노고와 열정이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되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