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七顚八起]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선다"는 뜻으로, 아무리 실패를 거듭해도 결코 포기하거나 굴하지 않고
계속 분투 노력함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인것 알지?
드디어 임관식 초청장을 받으신 엄마들이 계신다.
여기 남원은 지방이라 다음주에나 도착할 것 같다.
지훈아!
고진감래(苦盡甘來)의 고사성어를 실감할 수 있는 날이 기대된다.
그렇지 않아도 27일 저녁에 올라갈까 했는데 초청장 받고 결정할께.
3월은 임관식 날짜가 있어서 좀 지루하게 느껴질지 모르겠다.
그러나 엄마가 "시간은 돈이다"라고 했지?
두번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인 만큼 소중하게 지내다 보자.
아빠랑 예슬이 몇만원을 투자해 문제집 한 보따리 사가지고 들어 오셨다.
항상 새로운 기분을 충전해서 살다보면 언젠가는 부분적으로 보이던 것이 완전하게 보이리라 믿는다.
지훈아!
오늘 하루도 힘들었지?
엄마가 내일은 문화재 지킴이 교육과 지리산 고로쇠 약수제 관계로 바쁠 것 같다.
혹시라도 통화 못하면 서운하게 생각마라.
되도록이면 집에 있을려고 해.
저녁 시간은 .
내일 주말이라 목소리들을 수 있을려나.
토요일을 애타게 기다리다 보니 너무너무 시간이 안간다.
지훈아!
꿈속에서라도 만나자.
2008.3.7
남원에서 보고 싶은 엄마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