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고장 남원 동심의 세계로 여행
어린이날 온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펼쳐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사랑의 고장 남원에서도 어린이와 온가족이 동심의 세계로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다.
어린이와 청소년,가족,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남원의 관광명소인 사랑의 광장과 구역사 · 예루원 등에서는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축제의 첫날인 4일 사랑의 광장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모차타고 행진, 모범어린이 표창, 남원역사찾아 그리기 대회, 각종 체험 행사, 기관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치러졌다.
둘째 날일 5일 구 역사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가족노래자랑, 댄스 동아리 공연 등 총 36개 체험행사가 열렸다. 또, 먹거리 행사, 짜장면제공, 푸짐한 경품 이 제공돼 열기를 더했다.
가족노래자랑에는 15개 팀이 참가해 아름답고 애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 집 소속 댄스 동아리 10개팀도 끼와 재능을 한껏 펼쳤다.
6일에는 청소년수련관을 개방해 3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시설을 이용했다.
행사관계자는 “올해는 어린이날 행사가 연휴동안 계속되어 풍성하고 의미있는 축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